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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명예기자단 김근
가을, 그 황금빛으로 물든 계절이 밀양 영남루의 강변을 스쳐 지나가고 있습니다. 바람에 실린 나뭇잎의 냄새, 강변을 따라 흘러가는 물소리 그리고 웅장한 송림 사이로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가 이곳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줍니다. 밀양 영남루 주변에는 숲속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 햇살이 스며들며, 가을의 황금빛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마치 화가의 팔레트 위에서 흩날리는 색채처럼 아름답습니다. 그 길을 걷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밀양강은 밀양시를 중심으로 흐르는 강으로, 그 주변은 넓은 숲과 아름다운 경치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계절마다 강변의 경치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특히 봄의 꽃과 가을의 단풍은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숲속 산책길은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공간입니다. 그 아름다운 풍경과 신선한 공기, 나뭇잎 사이로 스며드는 햇살 그리고 걸음마다 다가오는 자연의 소리는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는 매력적인 요소들입니다. 철길을 따라 달리는 기차는 때로는 강가를 지나며 여행자에게 멋진 풍경을 선사합니다. 햇살이 반짝이는 강물 위로 기차의 그림자가 지나갈 때, 그 아름다움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자전거의 바퀴가 숲속의 작은 길을 따라 굴러가고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로 스며드는 빛과 그늘 그리고 향긋한 숲의 향기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에게 특별한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마치 숲이 그를 포근하게 안아주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합니다. 영남루 강변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맑은 강물과 함께 꾸물대는 강아지의 발자국 소리 그리고 주인과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강변에서의 특별한 순간, 그것은 바로 주인과 강아지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순간입니다. 강변의 평탄한 길은 자전거를 타는 이들에게도 인기가 있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자전거 위에서 보는 강변의 풍경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특별함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의 노을이 강물에 비칠 때의 경치는 마치 그림 같습니다. 밀양 강변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전통문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강변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밀양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입니다. 강변 산책로를 걸으며 눈에 들어오는 영남루의 모습은 고요하고 아름다운 풍경의 상징처럼 느껴집니다. 밀양강의 푸르른 물과 그 위에 비친 영남루의 모습은 자연과 인간이 만든 문화재가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강변 산책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운동을 위해 조깅하는 사람, 사진을 찍기 위해 들르는 관광객 혹은 그저 휴식과 여유를 찾아 걷는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 각기 다른 목적으로 이곳을 찾지만 공통적으로 영남루의 아름다움과 밀양강의 평온함을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특히 가을이면, 강변에 떨어진 낙엽과 노란 단풍이 영남루의 풍경과 어우러져, 산책로는 마치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밀양강 옆에는 간단한 운동시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운동기구를 이용하면서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건강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보상입니다. 송림 사이의 산책로는 마치 숲의 품 안에서 걷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숲의 고요함과 평온함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큰 행복입니다. 밀양 영남루 강변은 네 계절 언제나 아름답지만, 특히 가을의 분위기는 그 어떤 때보다도 더욱 특별합니다. 가을의 밀양 영남루를 찾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23.10.10.온라인 명예기자단 송유원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에 있는 산속 조용하고 편안하고 강아지가 반겨 주는 사찰 청룡사를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창원 진해구 청룡사는 진해드림로드 천자봉 해오름길에서 산속으로 아주 깊이 위치하고 있는 사찰로 작지만 대웅전, 약사전, 영산전, 삼성각, 극락전이 있어서 한 바퀴 둘러보면서 본인을 돌아보고 잠시 심신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아주 좋은 진해 사찰입니다. 청룡사 아래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다 보면 오른편에 돌부처상이 아주 인자한 얼굴로 우리를 반겨 줍니다. 그렇게 조금 더 올라가다 보면 사찰 입구에 강아지들이 3마리 있는데 사찰을 찾아온 사람을 아주 반갑게 맞이해줍니다. 왼편에는 청룡사 종무소가 있으며 공양미와 소원 성취 향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청룡사 사찰을 한번 살펴보기 위하여 오른편으로 돌아 계단으로 올라가봅니다. 그러면 입구에 대웅전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대웅전으로 올라가기 전에 사찰 앞에 전망이 아주 좋아 한번 아래를 내려 보면 진해 시내와 저 멀리 진해 바다까지 보여서 아주 장관입니다. 그렇게 잠시 사찰 앞 전망을 감상하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데 오른편에 상사화 꽃향기에 날아든 나비를 볼 수 있습니다. 아주 평온합니다. 또한 사찰 안에 부처님에게 절을 딸과 함께 해봅니다. 아주 마음이 가벼워집니다. 대웅전에 절을 하고 왼쪽 뒤편으로 보면 나무 계단이 있는데 그곳으로 가면 약사여래불이 보입니다. 약사여래불에도 절을 합니다. 그렇게 절을 하고 올라갔던 나무 계단을 내려와서 이제 오른편으로 돌아서 사찰을 한 바퀴 돌아 내려 가보려고 합니다. 삼성각과 극락전이 있는데 삼성각은 들어가 보지 않고 극락전에는 들어가서도 절을 하면서 나의 심신 안정과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절을 해봅니다. 그렇게 사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다 보면 사찰에 꼭 있는 약수가 있는데 비가 와서 그런지 더욱더 약수가 깨끗하게 보인다. 그것을 보는 나의 마음도 아주 깨끗해지는 것 같아서 이런 맛으로 사찰을 한 번씩 방문을 하는 것 같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면 과실수도 보이고 아주 조용하면서 평안한 그런 진해 사찰입니다. 청룡사를 그렇게 한 바퀴 둘러보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청룡사 뒤편 산을 보고 부처님께 기도를 하면서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 봅니다. 창원 진해 산속 조용한 사찰 청룡사에 대하여 한번 소개하였습니다. 해시태그:경남가볼만한곳,창원청룡사,창원힐링명소,창원걷기좋은곳,창원가볼만한곳, 창원사찰,진해사찰, 창원산속사찰, 진해숨은사찰, 창원힐링사찰, 진해대표사찰,
23.09.26.온라인 명예기자단 조윤희
고성 그레이스정원-소재지: 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지번. 동산리 797-1)-대표 전화: 0507-1418-1804-주차장, 화장실 있음 이용시간:·수국 성수기 주말 관람시간 (전화문의)- 주말 : 08:00 ~ 19:00(관람객 퇴장)- 평일 : 09:00 ~ 18:00(연중무휴) 입장료:-어른 5,000원-중고생 4,000원-어린이 3,000원-경로우대,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4,000원 경남 고성에 있는 민간정원 그레이스정원을 다녀왔답니다.입구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려는데 매표장에 근무하시는 분께서 간단히 정원을 소개해 주시더군요.함께 정원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로 가면서 키 큰 나무들이 쭉쭉 뻗은 모습이 제 설렘만큼이나 되는 것 같이 다가왔답니다. 9월의 시간이 찾아온 그레이스 정원은 수국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만화방초만 알고 있다가 이곳을 둘러보면서 감동을 받았지 뭐예요.이럴 줄 알았으면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올 걸 그랬다 싶더라고요. 본관, 수국동산, 엄마의꽃밭, 메타세콰이어길, 종려나무길, 베데스다연못, 정원산책길, 숲속교회 등 시설물들이 있어서 어디를 가야 할지 싶었는데 눈앞의 길을 따라가면 되겠거니 하면서 걸음을 옮겼네요. 정돈된 숲길을 걷는 기분은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즐거운 산책일 테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들의 힐링과 휴식,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정원문화 활성화의 일환으로 민간정원을 적극 발굴 등록해 오고 있답니다. 2015년 10월 제1호 남해군 ‘섬이정원’을 시작으로, 함양군 ‘하미앙정원’, 통영시 ‘나폴리농원’, 밀양시 ‘참샘허브나라정원’ 과 함께 고성군 ‘그레이스정원’은 도내 16개 시군의 35개소 민간정원이 지역의 중요한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화려한 색의 수국이 다 지고 9월에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 앞에는 여름수국(목수국)이 길을 틔우고 있었습니다. 수국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점도 있는데 가장 큰 차이점은 수국은 줄기가 목질화되어 있지 않은 초록색 줄기인 반면 여름수국(목수국)은 줄기가 목질화된 나무 줄기라는 점이지요. 토양의 산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수국과 달리 여름수국은 흰색을 유지하고 있다는 차이점도 잊을 뻔했네요. 목수국의 환호성이 침묵으로 다가오면서 귀인이 된 것 같은 기분에 우쭐해지기도 했네요. 유럽의 정원이 이와 같을까요? 일본의 정원이 이토록 멋질까요?고성 백암산 뒤 쪽에 자리 잡은 그레이스 정원의 종려나무길을 걸어갈 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종려 가지를 들고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예수님의 행렬이 떠오르면서 잠시 성경 속으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 멋있어서 감동이 절로 되었답니다. 많은 병자들이 자기들의 아픔을 가지고 샘솟는 연못에 몸을 담그면 치유가 되는 연못이지만 제일 처음 들어가는 사람만이 나을 수 있다고 알려진 기적의 연못, 베데스다 연못.성경 속의 지명을 따다 이름을 붙일 정도라면 아마도 몸의 아픔을 치유한 것처럼 이곳 그레이스 정원을 돌아보면서 몸과 마음의 치유를 바라며 정원을 꾸민 것이 아닌가 싶어지더군요. 그레이스정원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위치에서 만난 숲속교회가 주변 숲길이 어떤 방향에서 통하는 자리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이곳에서 스몰 웨딩을 올려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2020년 6월에 처음 문을 연 그레이스정원은 17년 동안 16만 평 규모에 30만 주가 넘는 수국과 다양한 수목을 심고 가꾼 이곳은 경상남도 6호 민간정원이랍니다.오솔길마다 수국이 가득하고 빈 공간 없이 빽빽하게 핀 수국을 보지 못함이 정말 아쉬웠고 내년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러 올 것을 생각하니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설레기도 한 곳이기도 했답니다. 그레이스정원에서 만난 꽃들1. 블랙앤블루세이지 -다른 이름: 구아라니티카살비아, 벌새살비아, 블랙엔블루세이지, 사파이어세이지-원산지: 남아메리카(브라질,파라과이,아르헨티나)-꽃말: 미덕, 존경, 건강-검정 꽃받침에 파란 꽃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사파이어색과 같은 짙은 파랑과 자청 색을 띠고 민트향이 나는 허브 종류랍니다. 2. 숙근플록스 -다른 이름: 숙근프록스, 풀협죽도, 프록스, 플록스-꽃말: 합의, 일치, 온화, 협조-원산지: 미국 중동부-꽃잎은 윗부분이 5개로 갈라져서 수평으로 퍼지지만 기와처럼 겹쳐진 모양의 프록스는 주로 관상용으로 심는 여러살이해풀이랍니다. 3. 부들레야 -다른 이름: 나비나무, 대엽취어초, 부들레아, 붓들레아, 붓들레야-원산지: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꽃말: 사랑의 예감, 매력, 친구의 우정, 당신을 사랑해, 깊은 신앙심, 친밀한 관계-꽃대 끝에서 수많은 작은 꽃들이 모셔서 수수 이삭을 닮은 큰 꽃송이로, 나비가 특히 좋아하는 꽃이라 해서 '나비나무'로 불리거나 외양이 라일락을 닮아 '썸머라일락'이라는 별명도 있답니다. 4. 펜타스 -다른 이름: 펜타스, 란세올라타, Egyptian star Cluster, Star Flower, pantas-원산지: 열대 아프리카-꽃말: 희망이 이루어지다, 기원, 기쁨이 넘치며-펜타스는 라틴어로 숫자 '5'를 의미하며 꽃잎과 수술이 각각 5개인 별 모양의 예쁜 꽃이지요. 5. 숫잔대 -다른 이름: 산경채, 습잔대, 잔대아재비, 진들도라지-꽃말: 고귀, 섬세, 악의, 가면, 거짓-몇 년 동안 싹이 나오지 않다가 생육조건이 좋아지면 싹이 나온다는 '잔대'와 습한대서 산다고 해서 '습'이 붙여져서 '습잔대' 라고도 부르는 숫잔대는 조경용, 절화용으로 심어 가꾸며, 잎과 줄기를 기관지염, 가래, 천식 등에 약재로 쓰이는데, 독성이 있어서 전문적인 처방 없이는 함부로 쓰면 안 된답니다. 6. 해국 바닷가 바위 곁에서 꽃을 피우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인 해국(꽃말: 기다림)을 그레이스정원에서 보게 되다니요.이제 몇 송이 핀 모습을 보면서 그레이스정원은 수국만 가득한 것이 아니라 봄이면 봄이라서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찾아올 이유가 있는 곳인 것 같이 여겨지더라고요. 시플러스와 메타쉐콰이아가 어우러진 정원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언제나 찾아와도 좋을 곳에서 사진을 담으면서 추억을 채워나가면 좋겠어요.저와 함께 이곳으로 가실래요? #경상남도공식블로그 #경남가볼만한곳 #경남랜선여행 #경남여행 #고성관광 #고성여행 #고성명소 #고성출사지 #고성가볼만한곳 #사진찍기좋은곳 #수국명소 #고성민간정원 #경남민간정원 #경남민간정원6호 #나무와꽃들의천국 #2023_경남도청블로그기자_조윤희
23.09.26.온라인 명예기자단 류상희
2013년부터 시작된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은 대한민국의 16번째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45차 회의를 열어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목록 등재를 최종결정)되었다는 기쁜 소식에 기분 좋게 함안 말이산으로 달려와 보았어요. 찬란했던 500년의 아라가야의 역사를 상징하는 함안 말이산고분군은 경남 함안군 가야읍 함안박물관 뒤에 위치해 있어요. 지도“함안박물관경상남도 함안군 가야읍 고분길 153-31” 박물관 앞 주차장은 아주 넓고 공간도 넓어서 좋아요. 무료주차입니다. 함안 9경에 속해있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입니다.박물관 입구에 배치되어있는 토기들이 눈길을 끄네요아래글 사진 밑 출처란에 넣어주세요.집 모양 토기(말이산 45호분에서 출토된 집 모양 토기는 가옥을 본떠 만들었고 대들보, 도리, 서까래 등 우리 전통 건축의 주요 부재들이 정확히 표현됐다. 용도는 술 주전자로 추정된다) 출처 : 함안박물관아래글 사진 밑 출처란에 넣어주세요 사슴 모양 뿔잔 토기(말이산 45호분 원추형의 손잡이 위에 사슴 모양의 몸체를 얹고, 몸체의 등 부분 중앙에 U자형의 잔을 붙여 제작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아래글 사진 밑 출처란에 넣어주세요 수레바퀴 모양 토기(말이산 4호분에서 출토된 수레바퀴 모양 토기는 원래 장례나 제사를 지낼 때 술과 음료를 담아 마시는 잔의 기능을 하였을 것으로 보이나, 수레바퀴 장식을 하였다는 점, 무덤 부장용의 유물이라는 덤에서 죽은 자의 영혼을 저승으로 실어 나르는 운반 도구를 토기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이해된다.) 출처 : 디지털 함안 문화 대전『7개 가야 고분군■함안 말이산 고분군,■김해 대성동 고분군■합천 옥전 고분군■고령 지산동 고분군■고성 송학동 고분군■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 군■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가야 고분군은1-6세기 중엽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고대문명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진 연속유산으로 경남에는 5개 고분군이 있네요. 가야 고분군은 우리나라의 16번째 세계유산이며, 경남도에서는 해인사 장격판전, 통도사, 남계서원에 이어 4번째 세계유산이 된다고 하네요. 『함안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함안 말이산고분군은 아라가야의 왕과 귀족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으로 아라가야의 대표적 유적이다. 말이산은 '머리+산'을 한자로 표기한 것으로 '우두머리의 산'을 의미하는데, 이를 보아 말이산의 어원이 아라가야의 왕과 관련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말이산은 함안의 가야 분지에 위치한 해발 40~70m의 나지막한 구릉이다. 남북으로 약 2km 정도 길게 뻗은 중심선과 이부터 서쪽으로 완만하게 이어지는 여덟 갈래의 가지능선으로 되어 있다. 고분군은 구릉의 중심과 가지능선에 열을 지어 서 있으며, 이로 인해 보는 이로 하여금 산위의 산'이라는 경외(敬畏)의 느낌을 받게 한다.』 조금만 걸어보면 바로 함안 말이산 고분 길로 이어져 있었어요. 고분 길은 나무 없이 이루어진 길이라 햇살이 너무 뜨거웠어요. 그늘진 곳은 아니지만, 덕분에 하늘의 푸르름이 더 멋지게 다가오는 곳입니다. 【〈아라가야 역사 6구간〉총거리 3.7km/약 70분 소요㉘함안박물관-㉙말이산 4호분-㉚말이산 2호분-㉛말이산 45호분㉜말이산 1호분-㉝말이산 고분군 진입로-㉞아라길(해동APT앞)-㉟관동제방-㊱관동교-㊲관동교 서편-㊳가야교-㊴남문 마을】 28번 길 박물관 쪽에서 번호를 따라 걸었는데 날씨가 워낙 더워서 코스 길 따라가지 않고 고분군을 따라 걸어보았어요. 29번 길 보이네요 40-70미터의 나지막한 동산이라 오르는데는 힘들지 않았지만 한낮의 땡볕이 힘들었어요. 낮 시간 방문은 양산이나 모자는 필수입니다.언덕을 올라 쉼터에 앉아보니 서쪽으로 함안박물관 건물과 눈앞으로 푸른 하늘빛이 구름과 어우러져 있는 능선이 아름답게 다가옵니다.말이산 고분군의 일부는 사유지라서 여기저기 고분군 옆에 민가들이 위치해 있어서 조금 특이했어요. 소나무 한 그루가 나 홀로 멋진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이곳의 쉼터도 너무 좋았어요.고분군과 같이 어우러진 모습에 소나무의 고고함을 자랑하듯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부드러운 능선과 크고 작은 고분들이 봉곳 봉곳 솟아올라 있어 고분군의 자태가 너무 환상적이네요. 죽어서까지 권세를 자랑하는 옛 왕족들의 무덤이라 그 자태만으로 웅장해 보였어요.서쪽으로 고분들이 이어져 있어 능선 따라 걸어보았어요. 함안 읍내 인근이지만 고즈늑한 분위기에 취해 잠시 발길을 멈추어 봅니다. 30번 길 말이산 고분군 중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말이산 2.3호분쪽으로 올랐습니다.지형이 완만해서 가볍게 산책하며 걷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곳이 바로 함안군청이네요. 함안 말이산 고분군 오르는 길이 이곳에도 있네요. 함안군청 주차장에 주차하고 옆으로 난 테크길 올라오면 바로 함안 말이산 고분군 길과 이어져 있었어요. 오르는 곳에 따라 풍경이 다르게 다가옵니다.말이산2.3호분은 아직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유적의 정확한 성격을 알 수 없다 합니다.하늘의 구름과 땅의 푸르름이 너무 조화로운 곳입니다. 말이산 2.3호분 앞에서 바라본 말이산 고분군 서쪽 능선이 너무 아름다웠어요.말이산 고분군 오르실 때는 한낮보다는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땡볕을 피해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계에서 인정한 가야 고분군의 가치를 지키고 널리 홍보하기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발 맞추어 고분군 주위 야간조명 설치와 주위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경주 대왕릉에 버금가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너무 좋을 듯합니다. 함안의 밤하늘을 수놓은 별빛 구경이랑 조명 밑에 보여질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멋진 모습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함안박물관 뒤쪽으로 말이산 고분군과 옆으로 펼쳐진 함안읍 전경입니다.『함안박물관▶관람 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11월~2월은 오후 5시까지)▶마감 시간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휴관일 :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연휴▶관람료/주차료: 무료』 2003년 10월에 개관한 함안박물관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의 서쪽에 자리 잡고 있었어요. 찬란한 아라가야의 빛 함안박물관에서 한번 느껴보세요. 선사 시대 아라가야 멸망 후부터 통일신라까지 유물을 다루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옛 선조들의 지혜와 역사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보심 좋을 듯합니다. 로비에 상영 중인 발굴 과정의 영상 또한 너무 좋았어요. 함안고분군 전시실도 따로 있었어요. 함안박물관과 말이산 고분군, 고분 전시관까지 쭉 둘러보니 시간 여행을 다녀온 듯 빠져드는 곳입니다. 찬란한 가야의 역사 속으로 아이들과 함께 역사 공부도 해보고, 친구나 연인들과 같이 역사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장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되는 명소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모든 시설이 무료라서 더 좋은 함안 말이산 고분군 꼭 들러 보시길 추천드려요.#함안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가야고분군 #함안고분군 #함안박물관 #아라가야역사6구간 #함안9경 #집모양토기 #사슴모양뿔잔토기 #수레바퀴모양토기 #경남고분군 #함안고분군전시실 #세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등재#한국16번쨰세계유산 #7개고분군
23.09.26.온라인 명예기자단 고은주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농작물들도 단단하게 여물 어가는 풍요로움이 가득한 가을에 성큼 들어섰습니다.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에서는 사라져 가는 토종작물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2023.9.8~9.18 (11일간)까지 500여 종의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 행사를 하고 있어 찾아보았습니다. 인용구 버디컬 라인에 내용 넣어주세요.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 행사 ● 개방 기간: 2023.9.08.-9.18 (토, 일 주말 무료 개방)●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주소: 경남 밀양시 상남면 예평로 127● 문의전화: 055)254-4794/254-4711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은 토종농산물의 발굴과 수집을 통해 육성, 보급, 보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조성과 종자은행 운영을 통해 경상남도 18개 시군에 무상 분양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작물 외에도 특정지역에서 분포하는 희귀 작물까지 다양한 토종작물들을 관람해 볼 수 있습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에는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자체 농장에서 재배한 복다리콩, 찰옥수수, 쥐눈이콩, 율무 등 15종의 토종 종자를 무료 나눔 하고 있습니다. 조리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시식용과 종자용 2가지를 준비해 용도에 맞게 무료 나눔 받으실 수 있습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에는 2곳의 박과 터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수세미, 조롱박, 맷돌호박, 미니 단호박, 베레모, 긴 손잡이 국자, 이색 칼라배 등 관상용과 식용 박과 식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토종작물은 우리나라 기후와 토지에 적응해 오랫동안 재배해온 작물을 말합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행사장에는 관람로를 따라 토종작물 전시포, 약용작물 전시포, 수집 종자 갱신포, 시군 무상 분양 증식포, 벼비교 전시포 등 총 500여 종의 다양한 작물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콩 재래종 중 69품종으로 후손이 가장 많은 '장단백목' 선비의 갓모양을 닮은 '선비잡이콩' 심은 지 오십일 만에 수확 가능한 '오십일 팥' 제비 주둥이를 닮은 '제비콩' 갓끈을 닮은 '갓끈동부'등 이름도 모양도 신기한 다양한 토종작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싱그러운 녹색 잎 사이로 노란 꽃을 피운 토란꽃은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꽃을 피워도 금방 지는 까닭에 보기 힘든 꽃이라고 합니다. 이불솜으로 사용되는 목화는 백색 꽃을 피우는데요. 개화 후엔 점차 분홍색으로 변해 가고, 열매가 맺힌 후에는 하얀 목화로 한 번 더 꽃을 피워 3번 피는 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 군 무상 분양 증식포는, 토종농산물 보존과 저변 확대를 위해 농가에 분양할 토종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조성된 곳입니다. 매년 2월 말경 경남 18개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희망농가에게 무상으로 공급이 되는데요. 필요하신 농가에서는 기억해 두셨다가 신청해 보세요.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제공(사진) 수확체험장은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수확의 기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곳입니다. 고구마, 옥수수, 땅콩 3품종이 식재되어 있는 수확체험장은 경남 지역 어린이집 대상으로 하며 사전예약 접수를 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예약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수확체험, 토종작물 꾸미기, 화분 만들기, 옥수수밭 미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에는 사진도 찍고, 추억도 남길 수 있는 댑싸리 포토존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식물원은 토종, 약용, 관상식물, 화초류, 수생식물 등 100여 종의 식물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식물원의 관람로를 따라 걸으며 작은 연못의 수생식물도 관찰하고 마련된 휴식공간에서 쉬어 가실 수 있답니다.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1층 종자 전시실에는 종자, 식물표본, 옛 농기구 등 1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물의 기원과 재배기술 조상들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경상남도 농업인력자원관리원 토종작물 테마전시포 개방 행사에서 우리 토종작물도 관찰하고 토종종자의 소중함을 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와 함께 자연학습공간으로 찾아보셔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23.09.21.